2011-12-21 16:01:08 에 작성된 글입니다.




남자 직장인 크리스마스 선물, IT가 대세!
 
크리스마스가 코 앞에 다가왔다. 가족과 연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선물을 건네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크리스마스! 하지만 기대에 어긋나는 선물을 받는다면 조금은 서운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아래의 설문 내용을 확인하고 선물을 준비해 보자.

입소문 커뮤니티인 루루넷이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남녀 직장인 모두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특정 선물과 반대로 받지 않았으면 하는 선물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 직장인이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순위로 IT제품인 △'소형 전자제품(스마트폰/차량용 공기정화기 등_32.2%)'을 선택했으며 그 다음으로 △'의류(신발/목도리/장갑/옷 등_29.3%)' △정성 들여 쓴 크리스마스 카드(24.9%) 등을 꼽았으며, 여성의 경우 △'액세서리(시계/반지/장식품 등)'_37.4% △'현금(25.1%)' △'깜짝 이벤트(24.1%)' 순으로 나타났다.

남자 직장인이 원하는 선물의 경우, 스마트폰을 제외하면 블랙박스, 차량용 공기정화기 등의 차량 관련 제품들이 많았는데, 그 중 차량용 공기정화기가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 1위 그룹에 속한 것이 눈에 띈다.

최근 각종 매체의 배기가스 유입에 대한 보도 이후, 차량 내 독성물질 및 유해세균의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면서 운전자의 건강에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내 기업 '알파인코리아'의 김정익 회장에 따르면 '자사가 특허 출원한 공기정화기 '오토메이트2 AS1250S' 제품의 경우, 기존의 명성 이외에도 최근 배기가스 유입 관련 보도 이후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라고 밝혔다.

반면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지 않은 품목으로는 여성은 '케익 또는 꽃과 같은 실용적이지 않은 선물(20.2%) △'책 또는 CD(19.9%)' △'향수 및 코스메틱 제품(16.0%)' △'의류(신발/목도리/장갑/옷 등)'_14.6%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남성의 경우 '향수 및 코스메틱 제품'(24.8%), △'액세서리(시계/반지/장식품 등)'18.5% △'현금(17.3%)' △깜짝 이벤트(15.8%)'로 나타났다.

한편, 올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싶은 상대(*복수응답)로는 △연인이나 배우자가 응답률 63.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누군가 밝히지 않은 깜짝 선물도 46.5%로 비교적 많았다. 이 외에 △직장동료나 친구 7.5% △형제/자매6.9% △부모님5.2% 등이 소수의견으로 집계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소민영기자 somy@etnews.com 
○ 신문게재일자 : 20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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