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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민일보] 보육시설 미세먼지 기준치 초과 비상…
작성자 대표관리자 (ip:)
  • 작성일 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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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집, 보육원 등에서 미세먼지(PM10)가 다량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일보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13일 입수한 서울 영등포구 어린이집 15곳 30개반의 실내공기측정 결과에 따르면 11곳 22개반의 미세먼지가 측정 기준치 ‘10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곳의 어린이집에서 검출된 미세먼지량은 300∼600㎍/㎥으로 기준치의 3∼6배를 기록했다.

미세먼지는 지름 10㎛(마이크로미터·1/1000000m) 이하의 먼지로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면역 기능을 떨어뜨린다. 환경부는 1995년 1월부터 10㎛ 이하의 미세먼지를 새로운 대기오염물질로 규제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환경의학과 김창수 교수는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미세먼지는 70% 이상이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온다”며 “연소작용에 의해 발생하며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뤄져 있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초과량이 가장 높았던 도림동 D어린이집(만 1세반 583㎍/㎥, 유희실 619㎍/㎥)은 100여m 떨어진 곳에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이 있었다. 또 바로 옆에는 도로가, 약 80m 뒤편에는 철길이 인접해 있었다. 다음으로 미세먼지가 많이 검출된 신길1동 C어린이집(만 2세반 451㎍/㎥, 만 3세반 510㎍/㎥)과 신길6동 S어린이집(만 2세반 321㎍/㎥, 만 3세반 345㎍/㎥) 역시 차도와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김 교수는 “300∼400㎍/㎥면 비교적 높은 편이고 500∼600㎍/㎥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며 “폐 기능은 초등학교 때까지 성장하는데 이 시기에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폐에 염증이 생기고 청년기에 심혈관 질환에 걸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교수는 2004년 혈관성 우울증에 걸려 자살한 4341명을 조사한 결과 주변 환경 미세먼지 농도가 25% 증가할 때마다 자살률이 9% 높아졌다는 결론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박성수 교수는 “미세먼지에 포함된 납, 수은 등 중금속 성분이 인지를 담당하는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이 심해지고 자살충동을 강하게 느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영등포구청 관계자는 “현재 조사된 곳 외에 올해 안으로 보육시설 215곳, 경로당 171곳의 실내공기를 점검·관리할 계획”이라며 “이들 시설에 공기정화기를 가동하거나 공기정화식물을 배치하도록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 

원본 기사 :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6343500&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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