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중 님께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우리 아기가 태어난지 85일째입니다.
와이프가 출산전에 감기에 걸려 출생부터 감기를 달고 태어나 지금까지 코감기때매 고생중인 우리아기.
모유수유중에도 숨이 고르지 못해 아기가 힘들어 했었고 출생부터 먹여야했던 감기약과..
최근엔 감기가 너무 오래 진행되서 중이염까지 겹쳐 항생제까지 먹어야했습니다.
아직 백일도 되지 않은 애기인데..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면서 주위에서 코감기가 빨리 낫지 않는 이유중에 하나가 방안에 탁한 공기가 문제일 수 있다고
조언을 해주셔서 공기청정기를 구매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시중에 나온 공기청정기 제품들을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이름만 대면 거의 다 알고 있는 국산 W사 제품과 독일 명품이라고 하는 V제품 그리고 몇몇 외제품들.

어떤 것이 아기에게 좋을 지 막상 선택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각 회사에서 내놓은 제품설명서를 읽어보면 다 좋아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다보니 우연히 사용후기에서 다들 좋다고 많은 글이
남겨진 제품인 알파인코리아 공기청정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필터교환이 없으며 부피도 작고 소음이 없다는 글을 보고 이 제품을
구매를 하고 싶었지만, 작지 않는 가격에 한 번 더 망설여져서 고민을 하던중에
사용후 제품구매를 할 수가 있는 지 제조사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았지만
아쉽게도 제가 사는 지역이 울산인데
아직 대리점이 없어서 그렇게 할 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 대신에 많은 설명들을 직원에게 친절하게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아기를 위해서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고자 했기에 한번 믿어보자는
마음으로 10월 19일 저녁에 6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했고, 제품은
21일 저녁에 받았습니다.

처음 상자를 개봉해서 제품을 받아보았을 때는 정말 이 작은 것이 과연
사용후기처럼 제 구실을 할 까 반신반의 했습니다.
그 날 밤에 안방 서랍장 위에 설치를 해서 사용을 해보니
조금 뒤에 약간의 비릿한 냄새와 플라스틱 냄새가 나오길래
혹시나 제품이상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하루밤만 우선 사용을
해보고 다음 날 알파인코리아에 전화를 해서 문의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그날 밤에 아기와 잠을 청했습니다.

제품 사용 첫날 아침에 눈을 떴을때는 약간의 상쾌함이 있었고, 어제 밤에 나온
플라스틱 냄새는 더 이상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확인을 해두고 싶은 마음에
알파인코리아에 전화를 걸어보니 제품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처음 사용시
냄새가 약간 생길 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계속 그렇다면 다시 한번 전화를
주라고 하더라고요.

제품사용 3일째, 방안에 먼지가 예전보다 조금 적게 쌓여있었고 와이프가 집에만
있어서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와이프보다 코가 좋아서 인지
약간의 상쾌한 공기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제품사용 4일째, 24일 토요일 점심때 장모님 생신이어서 와이프랑 아기를 데리고
외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존기능(Away Mode)을 시험해 보고자 창문은 잠그고
실내 방문을 다 열어두고 켜두고 나갔습니다.
 
외출한지 거의 12시간 뒤에 집에 들어온 순간 방안 한구석에 자리한 곰팡이가
다 사라졌고 공기가 정말 숲속에 온 듯한 느낌이랄까 많이 쾌적하고 상쾌했습니다.
(참고로 저희 안방이 주위 집들에 의해 햇볕이 잘 들어오지 않아서
요근래 방천장 한구석에 곰팡이가 피었거든요// 사진보시면 오른쪽 위쪽부분이
곰팡이 흔적인데 없어진 겁니다)

너무나 신기하고 좋았고 또한 제품을 잘 구입했다는 확신이 들어서 저와 같이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고 자 하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까 이렇게 사용후기를
남깁니다.

제품사용 5일째, 가끔 방문을 열고 조금은 환기를 시켜될 것 같아요.
(제 경우는 아기가 있어서 거의 문을 열어 환기를 못시키거든요)
너무 꽉 막혀 있으니깐 약간의 비릿한 냄새(과산화 수소 이온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가 느껴지네요.

이것으로 제품 구매후 사용해보고 솔직하게 사용 소감을 남겼습니다.